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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의 숨겨진 보석, 마카오’ 향하는 첫 항공기 띄우는 에어부산, 오는 7월19일 부산~마카오 신규취항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에어부산이 오는 7월19일 마카오로 향하는 첫 항공기를 띄운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에어부산의 부산~마카오 노선은 목요일과 일요일, 주2회 운항한다. 부산 출발 22시, 마카오 출발 새벽 1시 50분(현지시간)의 스케줄로 운항되며 A321-200(195석), B737-400(162석) 항공기를 요일마다 번갈아 투입한다. 한국발 항공권 판매는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마카오’ 하면 카지노를 연상하지만 사실 ‘아시아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휴식ㆍ관광ㆍ음식ㆍ쇼핑ㆍ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것을 갖춘 여행지이기도 하다.

400여년 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으면서 형성된 이국적인 도시경관, 동서양의 재료와 향료가 혼합돼 독특한 풍미를 뽐내는 음식문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을 30개나 보유한 살아있는 박물관, 그 자체가 볼거리로 가득한 화려한 대형호텔들, 도시 전체가 면세구역으로 지정된 쇼핑천국이다.

부산~홍콩 노선을 주 3회 운항 중인 에어부산 측은 이번 마카오 취항으로 ‘부산~마카오~홍콩~부산’ 새로운 형태의 노선을 구성할 수 있게 돼 홍콩과 마카오를 동시에 찾고 싶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마카오는 중국 광동성에 있는 ‘주하이’와도 인접해 있어 이 지역 중국인들이 에어부산의 마카오~부산 노선으로 부산을 찾을 수 있게 돼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마카오 취항으로 국내 3개(부산~김포/부산~제주/김포~제주), 국제 8개(부산~도쿄/부산~오사카/부산~후쿠오카/부산~타이베이/부산~세부/부산~홍콩/부산~칭다오/부산~마카오) 등 총 11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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