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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마린보이, 박태환 400m 우승으로 3관왕
[헤럴드생생뉴스]금메달은 따 놓은 당상이라던 400m 자유형 결승전에서 박태환 선수는 자신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2012 산타클라라 인터내셔널 그랑프리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96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정상에 올랐다.

전날 자유형 800m에서 우승했던 박태환은 이날 자유형 400m와 100m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르면서 3관왕에 등극했다.

하지만 박태환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개인 최고기록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세운 3분41초53이다. 박태환의 이날 기록은 개인 최고기록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첫 50m 구간을 26초32로 돌파한 박태환은 이후 50m 구간 기록을 28초대로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펼쳤다. 박태환은 막판 스퍼트를 올려 마지막 50m 구간을 26초25로 통과,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앞서 열린 자유형 100m에서도 48초85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자격보다 0.03초 뒤져 올림픽 100m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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