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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전지훈련 위해 모스크바로 출국 “런던올림픽 이미 시작~”
[헤럴드생생뉴스]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낸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18.세종고)가 4일 전지훈련장이 있는 러시아 노보고르스크로 떠났다.

2주 동안 한국에서 휴식과 치료 등으로 재충전을 한 손연재는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강도높은 전지훈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체력을 보강하고 치료를 했다“면서 “아직 올림픽에 출전한다는 실감이 안 난다. 올림픽이라고 해서 너무 긴장하지 않고 평소 하던대로 준비해서 10명이 겨루는 올림픽 결선에 오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손연재는 이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마음에 “생일(5월28일) 때도 운동했다”는 손연재였다.

손연재는 올해 월드컵시리즈 참가 등으로 도드라진 성적을 올렸다. 개인종합 5위 안에 드는 성과 등으로 세계 5위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손연재는 “(월드컵에) 많이 뛰었기 때문에 순위가 올랐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많이 좋아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프로그램과 올해 프로그램이 달라서 성적이 많이 오른 것도 같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올림픽을 위해 난도를 높인 새 프로그램들은 이제 몸에 익었다. 올림픽은 4개 종목을 합산해서 가리는 개인종합만 열리기 때문에 어느 한 종목도 소홀히 할 수가 없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경기는 8월 9~12일 열린다.

손연재는 일단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노보고르스크 훈련장에 짐을 푼 뒤 7일 전지훈련지를 크로아티아의 해변 도시 오레비치로 옮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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