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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산밸리 록페스티벌, CNN 선정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대한민국을 록페스티벌을 대표하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 CNN의 여행 전문 섹션 ‘CNN GO’에 소개되며 세계적인 록 페스티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6월 1일 CNN International ‘CNN GO’에서는 ‘50 music festivals for the summer’를 주제로 전세계 각국의 내로라하는 뮤직 페스티벌을 소개하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 기사는 영국의 글래스톤베리와 글로벌개더링, 미국의 룰라팔루자, 일본의 후지록과 섬머소닉 페스티벌을 비롯해 스페인, 벨기에, 프랑스, 덴마크, 폴란드, 호주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을 개최되는 일자 별로 총 망라했으며 한국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 기사를 작성한 Jade Bremner는 중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에디터로서 “아름다운 스키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앙증맞은 색색의 돗자리가 무대 앞에 펼쳐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이 풍경도 잠시, 헤드라이너가 등장하면 이 열정적인 관객들은 무대 앞으로 몰려든다. 올해 돋보이는 라인업으로는 스톤로지스, 비디아이, 그리고 엘비스 코스텔로가 있다”며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있다.

CNN GO는 미국 뉴스전문 채널 CNN이 운영하는 여행 전문 섹션 사이트로서 전세계 각지 로컬 에디터들의 여행 관련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한국의 록 페스티벌의 라인업 및 관객 열정, 현장 운영 수준, 개최지 환경 등은 어느 세계 페스티벌과 견주어도 우수하다”며 “페스티벌은 글로벌 기업 마케팅 유치와 해외 관광객으로 인한 부가적 경제 효과, 음악을 넘어 문화 전반의 교류 등 부가적인 가치가 무한하다. 꾸준한 투자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 콘텐츠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실제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매년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가 7%대에서 15%까지 증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 수가 늘어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이에 공식 사이트 및 SNS 영문 서비스 오픈 및 현장 결재 시스템 간소화, 해외 관객 대상 주변 관광지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 참가한 캐나다의 미셸 리보이는 “평소 샤이니와 슈퍼주니어 등 K-POP을 좋아했는데 장기하 등 다양한 한국 음악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브라인언은 “다른 관광지보다 지산밸리록페에서 한국을 아는 것이 훨씬 빨랐다. 한국을 알고 한국인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지산밸리록페를 추천한다. 세계 어느 페스티벌보다 깨끗하고 편리한 것도 장점!”이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라디오헤드, 스톤로지스, 비디아이, 제임스블레이크, 제임스 이하, 아울시티, 엘비스 코스텔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는 물론 김창완 밴드, 넬, 버스커버스커, 장필순, 몽니, 루시드폴, 페퍼톤스, 검정치마 등 최고의 국내 밴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은 오는 7월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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