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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희, 애프터스쿨 졸업…솔로 전향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가 졸업하고 솔로로 활동한다.

지난 2009년에 데뷔해 파워풀한 무대와 가창력으로 최고의 퍼포먼스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애프터스쿨은 유일하게 졸업과 입학 시스템을 갖춘 걸그룹으로 제1기 멤버이자 리더인 가희의 졸업을 5일 알렸다.

가희는 데뷔 전부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가수와 걸그룹 멤버들 중 “최고의 댄스실력”을 지닌 멤버로 인정받으며, 최근에는 KBS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오는 6월17일 도쿄에서 있을 애프터스쿨의 앵콜콘서트를 비롯해 9월 초까지 예정되어 있는 남은 일본 스케쥴을 마무리 한 뒤 국내에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애프터스쿨 일본 투어콘서트의 마지막 무대이자, 애프터스쿨 멤버로서의 마지막 콘서트가 될 이번 앵콜 라이브에서는 그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었던 팬들을 위해 일본에서는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던, 가희의 솔로 콘서트 무대가 있을 예정이다.

가희는 “그 동안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신 애프터스쿨의 팬여러분과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울고 웃으며 고생했던 우리 멤버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솔로 앨범 준비와 연기 공부도 병행하며, 더 새로운 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오는 21일 싱글 5집(미니) 발표하고 새로 합류한 제5기 신입생 가은의 정식 데뷔와 함께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들어간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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