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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들’ 이정재, 비열한 연기 도전..김윤석 뒤통수 노린다
배우 이정재가 비열한 캐릭터로 변신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정재는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에서 한국팀의 보스 뽀빠이 역을 맡았다. 극중 뽀빠이는 한국 도둑팀을 이끄는 보스로 부드러운 겉모습 이면의 비열함과 보스로서의 허세를 감추지 못하는 인물로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도둑이다.

그는 마카오박(김윤석 분)이 제안한 과거의 보스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 계획을 받아들이면서도 마음 속으로 적대감을 품고 있으며, 태양의 눈물을 독식한 후 손을 털려는 또 다른 계획을 세우게 된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이정재는 ‘마카오박’에 대한 반감을 바탕으로 그의 뒤를 노리며 크게 한 건 하려는 인물로 등장해 김윤석과 팽팽한 긴장 구조를 보여주며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동훈 감독은 “뽀빠이 역은 고민이 많았다. 도대체 누가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정재라는 배우를 보고 뽀빠이가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었다”면서 “마카오박이 관객들에게 의중이 읽혀지지 않는 캐릭터라면 뽀빠이는 관객에게 의중이 읽혀지면서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재미로 가는 인물이다. 이정재가 이 역할을 해낼 때의 쾌감은 굉장했다. 이 역할이 이정재를 만나서 빛을 발하는구나 하는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한편 ‘도둑들’은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이신제, 증국상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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