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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카타르전…8회 연속 진출 시동
[헤럴드생생뉴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오전 1시15분 카타르의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귀화 선수들이 주축인 카타르 조직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다. 하지만 카타르의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는 우루과이 출신의 세바스티안 소리아(카타르 SC)아 브라질 출신으니 파비우 세사르(알 라얀)가 있다. 빼어난 능력을 지녀 조심해야 한다.

최강희 감독은 “카타르와 레바논의 경기를 보면서 분석을 충분히 했다.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있고 전체적으로 수비 밸런스와 조직력도 갖췄다”며 “하지만 우리가 가진 능력을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최 감독은 “카타르에 주의해야 할 선수가 있고 우리 수비가 이를 잘 알고 있다”며 “이제 능력 있는 선수가 합류한 만큼 수비라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안정된 수비가 카타르전 승리의 매우 중요한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강희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조직력이다. 개인기가 뛰어난 귀화 선수들을 막아내려면 일대일 맞대결 보다는 함께 하는 축구를 펼치는 것이 더 손쉽기 때문이다. 스페인과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기량을 점검한 대표팀은 이미 베스트 11이 사실상 결정된 상황.

카타르에서 가진 세 차례 훈련에서 이동국(전북)을 주축으로 이근호(울산)와 김보경(세레소)이 공격진을 이루고 기성용(셀틱)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중원 미드필더로 확정된 가운데 김두현(경찰청)과 김정우(전북)가 마지막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포백 수비라인에는 곽태휘(울산)와 이정수(알 사드) 그리고 김영권(오미야)과 최효진(상주)이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골키퍼로는 정성룡(수원)이 든든하게 뒷문을 지킬 예정.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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