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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교포 대니얼 오, 양키스에 드래프트로 선발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한국계 야구선수가 미국 프로야구(MLB) 명문구단 뉴욕 양키스에 입단해 화제다.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양키스는 2012 신인 드래프트 27라운드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에서 외야수로 활약한 대니얼 오(22ㆍ한국명 오세윤)를 지명했다. 한국인이나 한국계 선수가 드래프트를 통해 양키스에 입단한 것은 오 씨가 처음이며, ‘코리언특급’ 박찬호(한화)가 2010 시즌 양키스에서 잠시 뛴 적이 있다.

신장 183㎝, 몸무게 90㎏의 대니얼 오는 올해 43경기에 나서 타율 0.344, 홈런 1개, 도루 5개를 기록했다. 9세 때부터 야구를 시작한 대니얼 오는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헨리 잭슨 고교 재학 시절 강타자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6년 팀이 27전 전승으로 워싱턴주 챔피언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1979년 미국으로 이민간 오재환-김현숙 씨의 2남2녀 중 셋째로,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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