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는 지난 6월 7일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이하 인현남)’ 종영 기념 팬미팅에서 “우리 드라마의 매력은 ‘멘붕’이다. 오늘 여러분이 멘붕할 일은..제가 (유)인나 씨를 사랑합니다”라고 돌발고백을 했다.
이 같은 지현우의 발언은 온라인을 타고 삽시간으로 퍼져 나갔고,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로맨틱가이답다”, “실제로 좋아하는 사람이 돌발 발언하면 기분이 좋을 듯”, “두 사람 진짜로 잘 됐으면 좋겠다”, “정말 잘 어울린다”등 두 사람을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유인나는 당황스럽겠다”, “사귀기로 합의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돌발고백을 하면 어떡하나”, “지현우의 행동이 좀 경솔한 것 같다”, “너무 일방적인 것 아닌가”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7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지현우 분)와 극중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유인나 분)의 로맨스를 담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