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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탑밴드2' 16강전은 충주에서, 청중평가단 도입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국내 최강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2' 16강전이 오는 16일 2013년 세계 조정 선수권 대회를 유치한 수상 스포츠의 메카 충주에서 펼쳐진다.

이번 ‘탑밴드2' 16강전은 지난 2차 경연 ‘트리플 토너먼트’와 3차 경연인 ‘300초 슬라이딩 무대’를 당당히 통과한 16팀의 쟁쟁한 밴드들이 모두 참여한다. 이들은 새롭게 주어지는 미션을 통해 총 네 개 라운드에서 살벌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16강 전을 통과하는 밴드는 ‘탑밴드2' 대망의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충주에서 열리는 이번 16강전은 기존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던 방식을 떠나서 300명의 청중평가단이 직접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을 택했다. ‘탑밴드2'가 청중평가단을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별, 직업, 연령대를 다양하게 고려해 평가단 선정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16강전부터는 4명의 코치가 등장한다.


‘탑밴드2' 16강에는 유명한 밴드들이 다수 포진해 있지만 의외의 복병이라 할 수 있는 밴드들도 여럿 있어서 그 결과가 더욱 흥미진진해 지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만 통과하면 바로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기에 밴드들은 사력을 다해 미션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는 8월 25일부터 총 9일 동안 80개국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주 탄금호 국제 조정경기장의 드넓은 호수가에서 ‘탑밴드2' 16강전이 펼쳐지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16강전 공개녹화는 따로 방청 신청 접수를 받지 않고 현장에서 모두에게 공개 된다. 다만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입장할 때 서약서만 제출하면 된다. 넓고 시원한 충주 탄금호를 배경으로 국내 최정상 밴드 16팀이 과연 어떤 무대를 펼칠 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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