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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한 야자…“너에게도 감정이 있었구나”
우울한 야자

[헤럴드생생뉴스] 야자수 열매에게도 감정이 있다. 우울하고 수심 가득한 표정의 야자수 열매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우울한 야자’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재된 사진 속의 야자수 열매는 비닐봉지에 쌓인 채 책상 위에 놓여있다. 야자수의 주인은 그것에 구멍을 내 즙을 빨아마실 준비를 했다. 

여기서부터 물아일체의 장면이 나타난다. 야자수 열매로 이입한 이 사진의 게시자는 구멍을 낸 자신의 몸을 비관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상당히 우울한 표정이었다. 아래로 처진 눈, 뾰로통하게 오무린 입은 자신의 상황을 한탄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모르게 야자 열매에 감정이입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에는 감정이 있다는 걸 잠시 잊었다”, “육식도 못해 채식도 못해 이게 무슨 조화”라는 다양한 반응을 전하며 재밌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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