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홍 신임 방송사업 부문장은 삼성영상사업단을 거쳐 1999년 옛 온미디어에 입사한 뒤 줄곧 케이블방송 업계에서 근무한 미디어 전문가다. 정태성 신임 영화사업부문장은 영화사 제네시스픽처스, 쇼박스 등을 포함해 20여년 간 영화 분야에서 몸 담으면서 ‘미녀는 괴로워’ ‘태극기 휘날리며’ ‘말아톤’ ‘웰컴 투 동막골’ ‘괴물’ 등의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한편 이번 인사로 길종철 국내영화부문 상무가 콘텐츠개발실장으로 옮겼으며, 김성수 CJ E&M 대표는 방송사업부문장 겸직을 떼냈다.
CJ E&M 관계자는 “각 부문별로 전문성에 기반한 리더십을 강해 글로벌 경쟁 환경을 헤쳐나갈 실전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인사”라며 “글로벌에서 통하는 원천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부문간 효율성을 높인 조직 운영을 통해 아시아 넘버원(No.1) 콘텐츠 그룹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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