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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기성, 생애 첫 뮤지컬 도전…“꼭 내가 해야겠다고 생각”
남성 듀오 캔(CAN)과 M4로 활동 중인 가수 배기성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배기성은 오는 6월 12일부터 전국투어 공연에 들어가는 창작뮤지컬 ‘아리랑 판타지‘로 무대에 오른다.

‘아리랑 판타지’는 다문화 가정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지난 해 초연을 통해 전국 4만 2000여명의 관객을 동원,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배기성은 이번 작품에서 여자주인공 이자벨(필리핀 며느리)의 꿈을 이뤄주는 노래 강사역을 맡아 연기력은 물론,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배기성은 “뮤지컬 ‘아리랑 판타지’의 대본을 본 후 이 뮤지컬은 꼭 내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됐다” 면서 “다른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도전 이유와 포부를 전했다. 

‘아리랑 판타지’의 송시현 연출가는 “배기성씨가 사실은 대학 때 연극을 전공해서 그런지 연기적인 감이 굉장히 좋고, 순발력도 빨라서 뮤지컬 작품에도 완벽히 적응하고 있다” 며 “매우 의욕적인 자세로 연습에도 누구보다 열심히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 공연에는 배기성 외에도 뮤지컬 스타 역에 박해미, 최정원, 홍지민이 출연하며 필리핀 출신의 뮤지컬 배우 체리쉬 마닝앗이 여자주인공 이자벨 역에 캐스팅 됐다.

배기성의 첫 뮤지컬 도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아리랑 판타지’는 제 6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의 공식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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