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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잡이’ 이수근, 한국 레바논전 중계에 전격 출연
한국 레바논 월드컵 최종예선

[헤럴드경제=박세환기자] 경기 분위기 돋구는 ‘앞잡이’ 역할로 개그맨 이수근이 12일 JTBC의 월드컵 최종예선 중계방송에 전격 투입된다.

JTBC 예능프로그램 ‘상류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수근은 12일 오후 7시30분부터 경기 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레바논 경기 현장에 등장, 제3의 진행자 역할을 할 계획이다.

당초 이수근의 예정된 역할은 객원 해설위원이었다. 제작진은 ‘축구광’으로 널리 알려진 이수근에게 박찬 캐스터, 신문선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이수근 본인이 “그럴만한 자격이 없다. 공동중계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자리”라며 극구 사양했다.

이에 따라 이수근은 경기 시작 전까지 중계팀과 나란히 자리해 축구 팬의 입장에서 신문선 해설위원에게 질문을 던지며 이날 경기의 의미와 분위기를 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경기 전 진행을 맡고 본 경기 시작 직전 관중의 입장으로 돌아가는 ‘앞잡이’ 역할인 셈이다.

이수근은 연예인 축구단인 ‘FC 죽돌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1박2일’ 등을 통해 발군의 축구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이근호 등 많은 전현직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깊은 친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JTBC는 한국-레바논 전을 경기가 끝나고 2시간 후인 밤 12시에 재방송 해 생생한 현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그 외 재방송은 13일 오전 7시 40분, 그리고 오후 1시에 편성돼 있으며 J Golf 채널에서도 13일 오전 6시와 17일 오전 2시에 재방송된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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