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독일과의 1차전에서 0-1로 졌던 포르투갈은 1승1패(승점 3)가 돼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덴마크(1승1패 승점 3)는 먼저 2골을 내주고도 벤트너를 앞세워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종료 직전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아쉽게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24분 페페(레알마드리드), 36분 포스티가(사라고사)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섰지만 니클라스 벤트너(선더랜드)에게 머리로만 2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승부는 후반 39분에 교체로 들어온 바렐라가 투입된 지 3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려 포르투갈의 승리로 끝났다.
‘죽음의 조’ B조는 독일의 8강 진출이 유력한 가운데 포르투갈, 덴마크, 네덜란드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진출 팀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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