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는 오는 8월 방송예정인 ‘차칸남자’에서 강마루(송중기 분)의 친구 박재길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찾는다.
박재길은 재력과 학력을 모두 갖춘 ‘완벽남’이지만, 미치게 착한 성격 탓에 세상 모두가 그를 만만하게 보는 착한 인물이다. 또 그는 강마루의 여동생 초코와의 미묘한 러브라인으로 순정파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광수와 송중기는 실제 절친 사이로 유명한 만큼, 드라마 속 절친한 이 둘의 찰떡 궁합 친구 연기가 더욱 리얼하게 그려 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시놉시스가 나오고 단번에 ‘박재길’역에는 이광수가 최적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배우는 생각도 안 날만큼 이광수가 배역에 딱이라고 생각했고, 바로 이광수에게 시놉시스를 건넸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차칸남자’는 김진원 감독과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놈의 사랑’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가 힘을 모은 작품이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