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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은 아리랑 축제, 2012 아리랑 페스티벌 ‘더 아리랑’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아리랑 지키기에 6월이 뜨겁다. 중국의 동북공정과 아리랑 역사편입에 대한민국 문화계는 아리랑을 지키고자 아리랑이 우리 문화임을 보여주는 각종 문화제를 개최한다.

아리랑을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2012 아리랑 페스티벌 ‘더 아리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아리랑세계화추진위원회와 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다.

15일, 16엔 대놓고 아리랑 예찬이다. 이날은 ‘문화 속의 아리랑, 세계 속의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연사로는 고은 시인 등이 예정돼 있으며 아리랑의 역사, 문학과 아리랑, 해외민요와 아리랑의 비교, 대중문화와 아리랑에 대한 강연이 이뤄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중들이 기다리는 것은 아리랑을 직접 접하는 일일 것이다. 


16일부터는 체험행사 ‘아리랑과 놀아보세’와 첫 번째 콘서트 ‘아리랑이 웃는다’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가족극 ‘으라차차 아리랑’도 준비돼 있다. 콘서트 ‘아리랑이 웃는다’에선 케이팝과 아리랑을 접목시킨 공연을 펼치며 인순이, 씨스타, 스윗소로우, 틴탑, 국악합창단 두레소리합창단,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 아리랑밴드, 이춘희, 이희문 등이 출연한다.

17일에는 두 번째 콘서트 ‘아리랑에 안기다’가 열리며 재일교포 음악가 양방언을 비롯해 뉴에이지 국악밴드 IS, 밀레니엄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2일에는 수천명이 아리랑을 부른 두 번째 천지진동 페스티벌 ‘아리랑 아라리요’를 통해 범 국민적인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아리랑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진행됐으며 아리랑 광고를 기획하기도 하는 등 아리랑 지키기에 더욱 힘을 쏟았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2012 아리랑 페스티벌 ‘더 아리랑’의 포스터.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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