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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양 아우르는 외모…하이엔드 이미
배승연 요니P 실장이 본 혜박
지난 4월 혜박은 모델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최대 패션축제인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올랐다. 정혁서-배승연 부부 디자이너의 ‘Steve J & Yoni P’ 패션쇼였다. 국내 활동이 전무했던 혜박은 함께 동물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이효리를 통해 배승연 실장과 친분을 쌓았다.

배승연(요니P) 실장은 “세계적인 모델이 우리 무대에 서니 감격스러웠다” 며 “백스테이지에서는 ‘언니, 언니’ 하며 어리광을 피웠는데, 런웨이 위에서 뿜어내는 카리스마엔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동양인 모델 최초로 세계 유명 컬렉션의 런웨이를 활보한 것에 대해서는 “혜박 얼굴에는 동ㆍ서양이 모두 들어있다” 며 “신비롭기만 한 게 아니라 고급스러워서, 유럽 ‘하이엔드(high endㆍ고급)’ 브랜드가 가장 선호하는 이미지”라고 평가했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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