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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서 ‘패션 한류’ 일으킬 디자이너 10인 선정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서울시가 15일 ‘2012 Seoul’s 10 Soul’ 디자이너 1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해외 진출과 사업 등 시의 지원을 받으며, 오는 10월 파리컬렉션과 연계된 기념행사에도 참여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국내 패션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패션 세계화’ 정책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국내 패션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뿐만 아니라, 올해는 지난 4월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방한한 해외 패션계 인사들의 평가가 더해져, 선발과정에 공정성을 더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10명은 남성복 디자이너 5명(강동준, 고태용, 신재희, 최범석, 최철용), 여성복 디자이너 5명(이석태, 이승희, 임선옥, 스티브 & 요니, 홍혜진)으로 그동안 국내외에 패션계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들이다.

올해 ‘Seoul’s 10 Soul’에 처음 선정된 디자이너 최철용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신진으로 2012년 삼성패션ㆍ디자인펀드(SFDF)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근 패션계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3년 연속 선정된 디자이너 이석태는 “서울시 지원 사업이 까다로운 유럽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고 밝혔다.

서울시는 선정된 10명의 디자이너 브랜드가 해외 진출과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부터 성과분석까지 전방위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브랜드별로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1:1 비즈니스를 위한 세일즈(쇼룸), PR(홍보) 전문 에이전트 등이 합세해, 앞으로 두 시즌 동안 지원을 받는다.

또, ‘Seoul’s 10 Soul’ 디자이너 10인은 오는 10월 프랑스에서 파리컬렉션과 연계, 해외 언론ㆍ바이어 등 세계 패션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한국의 패션 감성을 선보일 전시와 기념행사도 개최한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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