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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샙, 62kg 가벼운 김종대에 2R TKO패…데니스강 3연패 끊고 승리 챙겨
밥샘 김종대, 데니스강

[헤럴드생생뉴스] ‘야수’ 밥 샙(39·미국)이 북파공작원 출신 파이터 김종대(31·팀 포스)에 TKO패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슈퍼 코리언’ 데니스 강(35·캐나다)은 손혜석을 누르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밥 샙은 1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로드 FC-비터 라이벌스 8’ 무제한급 경기에서 김종대에 2라운드 2분 만에 TKO패했다. 이에 따라 밥 샙은 지난 2011년 이후 종합격투기 경기에서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밥 샙은 자신보다 62kg나 가벼운 김종대를 상대로 시종일관 맥없는 경기를 이어갔다. 1라운드 초반 김종대의 태클에 넘어진 뒤 무차별 파운딩 펀치를 허용했다. 체격조건을 앞세워 잠시 반격에 나서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2라운드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종대의 밑에 깔려 또다시 파운딩 펀치를 맞았다. 밥 샙이 더 이상 경기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한 레프리는 경기를 중단시켰다.

한편 데니스 강은 미들급 경기에 출전, 손혜석에 1라운드 4분 57초 TKO승을 거두고 부활을 알렸다. 데니스 강은 1라운드 종료를 약 10여 초 앞두고 손혜석의 안면에 왼손 강펀치를 적중시킨 뒤 달려들어 파운딩 펀치를 연결해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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