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남(유준상 분)은 6월 16일 방영한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에서 어릴적 자신이 실종된 이유가 작은어머니인 양실(나영희 분) 때문이었음을 기억해 냈다.
귀남은 양실에게 자신을 버린 이유를 물었고, 양실은 순전히 실수였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하려 했다.
하지만 귀남은 양실이 “그래도 너는 좋은 양부모님 밑에서 행복하게 잘 크지 않았냐”고 하자 분노했다. 그는 자신이 고아원에 있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어릴 적 불행하게 보냈던 일들을 말했다.
귀남은 자신이 고아로 자라게 된 진실을 알게 됐으나, 겨우 다시 만난 어머니께 슬픔을 주고 싶지 않다며 모든 일을 마음속에 덮어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말숙(오연서 분)이 바람둥이 세광(강민혁 분)에게 맞는 여자가 되고자 본래의 모습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행동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황용희기자 / 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