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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걸스, 10년 후의 내 모습은?
“저의 10년 후는요...”

걸그룹 원더걸스가 신곡 ‘라이크 디스(Like This)’로 컴백했다. 지난 6월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감과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특히 이날 원더걸스는 ‘10년 후의 내 모습’을 떠올려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예은은 “작곡가, 프로듀서로서 욕심이 있다. 또 솔로로 내가 쓴 음반을 발매해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예은은 이번 두 번째 미니음반에서도 작사, 작곡, 편곡 등에 참여하는 등 프로듀서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가 참여한 곡은 ‘리얼(R.E.A.L)’과 ‘걸프렌드(Gilr Friend)’로, 각각은 과일에 비유한 가사와 표현이 독특하다는 평과 남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이 애절하게 표현돼 곡의 깊이를 더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선예는 “10년 후라면 서른넷이다. 개인적으로는 가정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또 한가지는 선교를 하고 있을 것 같다. 미국 진출을 하고난 후부터 선교에 대한 꿈을 꿨다. 이제 종교는 삶의 한 부분이 아니라 ‘삶의 전체’라고 느낀다”고 전했다. 

소희는 “계속해서 대중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질 것 같다. 노래 혹은 연기일 수 도 있다. 좋은 기회가 온다면 연기를 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을 만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난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에 대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유빈 역시 “소희와 마찬가지로 대중들과 만나는 자리는 계속해서 만들고 싶다. 가수로든, 연기자로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또 다른 꿈은 엔터테인먼트의 CEO가 되는 것이다. 다양한 장르를 추구하는 가수들이 모여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고 소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혜림은 “미국에서 영화를 찍으면서 느낀 것이 많다. 처음 해본 연기지만 굉장히 즐거웠고,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훗날엔 한국, 중국, 할리우드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며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새로운 힙합 장르로 돌아온 원더걸스는 이번 음반으로 국내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며, 오는 7월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원더 월드 투어 인 서울 2012(WONDER WORLD TOUR in SEOUL 2012)’을 개최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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