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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언론 “기성용 놓고 리버풀 영입 경쟁”
[헤럴드생생뉴스]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기성용 영입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19일(한국시각) 유럽축구 전문 사이트인 ‘트라이벌풋볼’은 “리버풀이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과 셀틱의 플레이메이커 기성용을 놓고 영입 경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과 QPR이 한국의 국가대표 선수인 기성용을 프리미어리그로 데려오고 싶어한다”며 “잉글랜드 클럽들이 기성용에 관심을 올리는 반면 루빈 카잔은 기성용 영입에 대해 한발 물러서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라이벌풋볼’은 루빈 카잔의 대변인 막심 루프초프의 말을 인용 “기성용 영입은 현실적으로 거리가 멀다. 셀틱은 기성용을 더 비싸게 팔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현재 기성용의 영입에는 러시아의 루빈 카잔이 가장 적극적이다. 애초 셀틱이 책정한 600만 파운드(약 110억원)를 제시했다 거절을 당했지만 기성용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셀틱은 기성용의 마음이 이미 떠난 것으로 파악한 눈치다. 지난 여름 셀틱이 책정했던 기성용의 이적료도 1000만 파운드(당시 약 180억원)에서 600만 파운드까지 낮아졌다. 셀틱도 기성용이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하지만 셀틱이 올시즌을 끝으로 리빌딩을 선언, 자금확보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성용으로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특히 소문만 무성하던 기성용의 리버풀행이 이적 문제로 예민한 상황에서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 이적설은 단순 루머로 지나칠 수 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루비 카잔을 비롯해 터키 명문 트라브존스포르, QP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구단들과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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