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90대 인기 그룹 소방차가 출연,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했다.
먼저 이상원은 “재결합 하고 싶다. 우리나라에는 나이 들면 트로트 가수를 해야 되고 춤을 못 추는 그런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면서 소방차의 재결합에 대한 희망을 비쳤다.
정원관도 마찬가지였다. 정원관은“새록새록 옛날 기억이 날 때가 있지만 ‘과연 다시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면서 ”혼자서는 힘들겠지만 셋이 있을 때면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태형은 “세상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살 수가 없다“면서 MC 이기광을 염두하며 ”그렇게 되면 비스트랑 붙어야 되고. 현실을 직시해야 된다”며 농담섞인 속마음을 전했다.
이날 소방차가 출연한 ‘승승장구’는 6.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