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는 6월 21일 오후 경기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열린 영화 ’슈퍼스타’(감독 김성훈)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남을 가졌다.
그동안 그는 ’원더풀 라디오’, ’간기남’, ’내 아내의 모든 것’ 등 다수의 작품들을 통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이번 ’슈퍼스타’는 웃겨야 한다는 설정보다는 대본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감독님도 저에게 요구를 하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연기하기를 바라셨다. 정일의 슬픔이 영화에 묻어나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다른 작품과 달라보여야 된다는 부담이나, 코믹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극중 이광수는 어린이들의 영웅 ’썬더맨’으로 매일 가면을 쓴 채 연기를 펼치는 정일 역을 맡았다. 늘 일한(김래원 분)에게 구박을 당하면서도 든든한 조력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한편 ‘슈퍼스타’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며, 속물근성 가득한 2류 뮤지컬 감독과 천부적 노래 실력을 가진 다문화 가정의 소년 영광이 의도치 않게 파트너가 돼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서 서로를 통해 변화하고 꿈을 향해 도전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김래원, 지대한, 조안, 이광수, 이성민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