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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축구 팬의 애릇한 방해공작
[헤럴드생생뉴스] 25일 새벽(한국 시각) 이탈리아와의 EURO 2012 8강 마지막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애쉴리 콜과 애쉴리 영이 승부차기에서 실축했고, 이탈리아의 마지막 키커로 나선 알레산드로 디아만티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이탈리아가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명의 축구 팬들이 절묘한(?) 방해공작을 펼치고 장면이 잉글랜드 팬들을 발견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디아만티가 승부차기를 준비할 때 조 하트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 뒤에서 한 잉글랜드 팬이 자신의 바지와 속옷을 내려 디아만티의 시선을 유혹한 것.

안타깝게도 결국 이탈리아가 승리하면서 이 팬들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지만, 현재 이 사진은 각종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은 이 팬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을 하는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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