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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日프로야구 올스타 1루수 부문 2위…감독 추천 출전 기대
이대호 日 올스타 2위

[헤럴드생생뉴스] 日 프로야구 뛰고 있는 ‘빅보이’ 이대호(30·오릭스)가 올스타 팬 투표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최종 2위에 올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지난 25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으로 뽑은 센트럴·퍼시픽리그 올스타 팬 투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에서 총 유효 투표수 2248만1508표 중 18만9866표를 얻어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 파이터스·42만6066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최종 집계 결과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은 이나바에게는 크게 뒤졌지만 3위에 오른 오마쓰 쇼이쓰(지바 롯데 마린스·12만5070표)는 6만표가 넘는 격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이대호가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설지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대호는 현재 퍼시픽리그 홈런 2위(11개), 타점 2위(41개), 타율 8위(0.293)를 기록 중이다. 또 올스타전 차점자인 오마츠에 6만여 표나 앞서 감독 추천으로 뽑힐 자격이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내달 20일부터 23일까지 구장을 돌며 세 번의 경기를 치르는데, 첫 번째 경기가 오릭스 홈구장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까닭에 퍼시픽리그 감독이 오릭스의 4번타자를 외면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의 감독 추천 선수는 7월2일 오후2시에 확정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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