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6월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K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각시탈’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주원은 굉장히 아이 같고 애교도 많은 친구지만, 촬영에만 들어가면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원은 감독님의 사인 소리만 들리면 깜짝 놀랄 정도로 달라진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설레는 감정도 생긴다”고 설명했다.
한채아는 또 “상대배우가 몰입을 잘 해주니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원은 정말 좋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또한 이날 주원은 한채아와의 입맞춤 장면을 두고 “다른 어려운 점은 없었는데 주위의 파리가 몰려들어 NG가 났다. 의도하지 않게 여러 차례 뽀뽀를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각시탈’은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슈퍼히어로 각시탈의 대활약을 담아낸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수원(경기도)=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