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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이사추천위원회 대표단 출범, 7월9일 이사 후보 추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KBS 새노조가 주도하고 사회 각계 단체로 구성된 ‘KBS 이사추천위원회 대표단’이 29일 출범했다.

KBS 이사추천위원회 대표단은 이 날 오전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대표단 참여 인사는 황대준 한국PD협회 회장,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정연우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이강택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박석운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권미혁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등 언론, 노동, 시민사회, 여성계 대표 6명이다.

이강책 위원장은 “방송법 정신을 살려 이사 선임의 모범적 전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주부터 시민사회단체에 제안서를 돌려 여론을 수렴했고 회의를 거쳤으며, 이에 따라 다음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7월 6일까지 추천위 구성, 이사 후보 접수를 완료하고, 7월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추천위 이름으로 이사 후보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단 측은 “공영방송 KBS를 지키기 위한 출발점은 공정방송에 대한 소신과 능력을 갖춘 이사의 선임으로부터 출발한다”며 “여야는 추천위원회의 결과를 존중하고, 공영방송의 제자리 찾기 시도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표단은 여야 동수 이사진 구성, 사장 임명에 대한 특별 다수제 등을 정치권에 요구했다.

현 KBS 이사회는 8월 31일로 3년 임기를 마친다. 방통위는 7월12일까지 2주 동안 자천, 타천 추천을 받아 후보 접수를 받아, 각계 대표성 있는 인사 11인을 선정, 대통령에 추천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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