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은 6월 29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AX-KOREA)에서 두 번째 음반 ‘이스케이프(ESCAPE)’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김형준의 이번 음반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첫 솔로 음반 이후 약 1년 7개월 만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태다.
그는 이번 음반을 통해 20대 중반을 넘어선 성숙함으로 ‘이별’과 ‘남자’를 노래하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자신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강지환, 이기우와의 의기투합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꾸며진다. 약 25분 분량의 초대형 로드무비 뮤직드라마로 제작될 계획으로,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만으로도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는 쏟아지는 비속에서도 열연을 펼치는 강지환, 이기우, 김형준의 감정연기가 돋보이는 사진들로, 앞으로 공개될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한다는 평이다.
그동안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자체발광 그녀’ 등 연기자로 변신,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펼친 김형준이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형준은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함과 동시에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이날 언론을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 후 2부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미니콘서트를 준비했다.
김형준 소속사 에스플러스엔터테인먼트는 “20대 중반을 넘어서 남성미에 성숙함까지 더해진 김형준이 음악적으로 더 깊이 있는 감성과 보이스로 돌아왔다”며 “열정과 노력에 실력, 감동을 더한 이번 음반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