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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무 “‘불후2’MC가 음악 지식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불후의 명곡2’ 대기실 MC가 음악적 지식이 꼭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김구라 후임으로 ‘불후2’ 대기실 MC를 맡고 있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자신을 김구라와 비교하는 시선에 대해 이 같이말했다.

전현무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대기실 MC는 가수들의 긴장을 완화시켜주고 분위기를 좋게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면서 “시청률은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보다 대기실 장면이 더 잘 나온다. 대기실 분위기는 좋다. 승패 판정을 받아 불이 꺼진 가수가 돌아와도 기분 나빠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김구라 씨나 나는 똑같이 독설을 하는 스타일이지만 구라 씨는 음악지식이 해박하고 데이터가 있는 사람이다. 나는 ‘밉상’ ‘깐족’이 캐릭터라 무작정 독설을 하고 공격을 하다가 오히려 당하는 MC다. 서로 특성이 다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김구라 씨의 갑작스런 하차로 인해 녹화 3시간 전에 투입되다보니 진행 논란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 게다가 구라 형은 ‘불후2’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이 있었다. 내가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하고 2~3주는 비판받는 게 당연했다”면서 “나와 함께 진행하는 문희준은 상황을 정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감초 같은 존재다. 처음에는 나도 헤매니까 난장판처럼 되버린 감이 있다. 하지만 이젠 적응됐다”고 전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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