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여름철 해충 박멸을 위해 ‘방역소독 빨리처리반’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철 무더위로 모기, 파리 등 해충 증가와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데 따른 조치다.

‘빨리처리반’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는 보건소 8명과 새마을방역봉사대 60명 총 68명이 차량 6대를 동원해 집중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지역 내 15개동 주택가 골목길, 전통시장, 주택가 이면도로 등이 방역대상이다. 방역차량 1대와 3명의 인원이 주민들의 신고 또는 요청이 있을 경우 3시간 이내에 현장 도착, 모기ㆍ파리ㆍ바퀴벌레 등 해충을 박멸해 준다. 처리결과도 문자나 유선전화로 알려준다.

신고는 120 다산콜센터 및 보건의료과 감염병관리팀(450-1937)이나 광진구 홈페이지 생활불편민원신고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구는 모기가 서식하고 번식하기 전에 방역활동을 열심히 해서 모기로 인한 피해가 구민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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