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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역배우 김현수 vs 김새론, 올 여름 리틀 호러퀸 도전
아역배우 김현수와 김새론이 올 여름 극장가를 통해 리틀 호러퀸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현수와 김새론은 각각 ‘무서운 이야기’와 ‘이웃사람’을 통해 공포-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먼저 김현수는 지난해 ‘도가니’에서 청각장애아 김연두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현재 방영중인 ‘각시탈’ 등 인기 드라마의 아역을 꿰차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현수가 열연한 ‘무서운 이야기’의 ‘해와 달’ 편은 늦은 밤, 엄마가 없는 집에서 벌어지는 괴기한 사건을 담았으며, 안전한 공간이었던 집이 가장 위협적인 곳으로 바뀌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07년 ‘기담’으로 충무로 최강의 호러 감독으로 등극한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남매가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를 두드러지게 표현해 국내 호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현수는 ‘선이’ 역을 맡아 두려움에 떨면서도 남동생을 보살피는 강인한 누나 역을 완벽하게 연기할 예정.


그런가하면 2010년 ‘아저씨’를 기점으로 아역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김새론 역시 공포 영화 ‘이웃사람’에서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 살인범에게 살해당한 소녀 역과 그 윗집에 사는 소녀 역을 맡았다. 1인 2역으로 180도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 아역 배우 김새론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처럼 올 여름 아역배우들의 활약에 힘입어 스크린에 불어 닥칠 공포영화의 흥행 돌풍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가운데, 리틀 호러퀸 배틀의 진정한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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