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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국민여동생 사와지리 에리카 또다시 마약 의혹
[헤럴드생생뉴스]청순한 이지미로 일본 ‘국민여동생’으로 불렸던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26)가 또다시 대마초 중독 의혹을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일본 현지 언론과 사와지리 에리카의 소속사에 따르면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에 사와지리의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이날 예정된 영화 ‘헬터 스켈터’ 시사회에 불참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영화 ‘헬터 스켈터’ 개봉 전 바쁜 홍보활동을 소화하다가 지난 5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소속사에서는 역할에 몰입한 나머지 심신의 균형이 깨졌고 과격한 베드신도 건강 이상의 원인이었다며 휴식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당시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사와지리의 활동 중단이 대마 중독 때문이라고 보도해 의혹을 증폭 시켰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09년 전 소속사로부터 계약을 해지 당하면서 그 사유가 대마 중독이었다는 소문이 불거졌었다. 이후에도 스페인에서 마리화나 파티에 참석하는 등 끊임없이 대마 중독설에 시달려왔다.

일각에서는 사와지리가 5년 만의 영화 복귀작 시사회에 참석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중독 상태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돌고 있다.

한편 ‘1리터의 눈물’ 등 작품에서 청순한 이미지로 일본은 물론 국내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07년 영화 무대인사에서 오만한 태도를 보여 논란을 일으킨 후 소속사에서 퇴출 당했다. 이후 22세 연상의 예술가와의 결혼, 스페인 남성과의 불륜설, 야쿠자 스캔들 등 온갖 추문을 몰고 다녀 ‘일본 여성이 뽑은 최악의 여자 1위’에 오르기도 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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