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소속사 측은 해명에 앞서 “(신성록이) 뜻하지 않았지만 불성실 근무로 구설수에 오른데 대한 자신의 잘못을 통감해 반성하고, 팬들에게 죄송스러워 하고 있다”고 신성록을 대신해 사과했다.
이어 “보도 내용처럼 근무 태도에 큰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신성록이 연예인이다보니 사실과 다르게 확대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근무태만으로 지적된 영화 감상은) 신성록이 동료들과 함께 업무가 없는 틈을 이용한 것이다”며 “당시 이들의 모습을 보게된 한 민원인이 이를 문제삼아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 해당 부서 전원이 (병무청) 조사를 받아 모두 다른 근무지로 재배치되게 됐다”고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
끝으로 “신성록은 이번 일을 계기 삼아 한층 더 모범적인 자세로 남은 복무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라고 전했다.
신성록은 현재 서울 강남의 한 구청 도서 관리과에서 근무하다 이번 민원으로 타 부서로 배치돼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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