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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퀸’ 안내상, 서울-울산 하루에 세 번 오간 사연은?
배우 안내상이 연기와 효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안내상은 지난 7월 7일 하루 동안 서울과 울산을 세 번이나 오가는 경험을 했다.

그는 8월 방송 예정인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에서 주인공 해주(한지혜 분)의 의붓아버지 홍철(안내상 분) 역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안내상의 이색적인 경험은 울산 지역에서 촬영 중인 ‘메이퀸’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아버지의 팔순 행사 어느 쪽도 빠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7일 새벽 서울을 떠나 울산에 도착해 곧바로 촬영에 임해 오전 내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촬영분은 홍철의 가족이 빚쟁이들로부터 피신했다 은신처가 발각돼 위기에 처하는 상황으로 홍철과 그 가족의 사연이 밝혀지는 중요한 내용이다.

안내상은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 오전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서울로 향해 여의도에서 열린 아버지의 팔순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행사에 참석한 직후 안내상은 다시 울산으로 날아와 ‘메이퀸’ 밤 촬영에 임했다.


안내상의 소속사 측은 “스케줄을 변동할 수도 있었지만 출연자도 적지 않아 ‘전체 스케줄에 지장을 줄 수 없다’는 안내상의 의견에 따랐다”며 “비 때문에 늦춰진 촬영일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퀸’은 한 여성이 인생의 고난을 이기고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릴 드라마로 김유정과 박지빈, 박건태, 현승민, 김동현 등의 아역 스타들과 이덕화, 양미경, 김규철, 고인범, 안내상, 금보라 등의 연기파 배우들의 등장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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