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빅’ 공유, 1인 2역 열연…안방극장 ‘웃음바다’
배우 공유가 능청스러운 1인 2역을 연기를 통해 안방극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7월 9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에서 극중 자신의 부모님을 만나고 의기소침해 있는 길다란(이민정 분)을 위해 본래의 서윤재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윤재의 영혼을 가진 강경준은 길다란을 위해 진짜 서윤재인 척 애교를 부렸다.

길다란은 진지하게 서윤재인 척 하는 강경준을 보고 마음이 흔들렸다. 그는 후라이팬으로 자신의 머리를 때리며 “후라이팬에 툭 까서 내 마음을 지져버릴수도 없고”라고 말하며 강경준을 향하고 있는 마음을 애써 부정했다.

하지만 강경준을 향한 마음을 부정하기 어려운 그는 바느질로 잡념을 떨쳐 버리려고 애썼다. 그는 결국 손에 수많은 상처만 남긴 채 밤을 지새우고 말았다.

또한 막간을 이용한 사극 풍의 장면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서윤재의 어머니에게 그와 헤어질 것을 통보받은 길다란과 뛰쳐나가는 다란을 붙잡으며 억눌렀던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러브라인에 급물살을 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길다란의 마음이 누구를 향해 있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