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개콘’ 제친 ‘신사의 품격’, OST도 강세…‘빅’, ‘각시탈’OST 맹추격
40대 남자들의 로맨스를 다룬 SBS 주말극 ‘신사의 품격’의 인기가 거세다.

최근 3주째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제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데다 OST까지 인기를 끌면서 음원시장에서도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지난 8일 방송된 ‘신사의품격’은 21.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로 ‘개콘’(19.5%)을 3주 연속 제쳤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OST 음원에 대한 인기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실시간 차트 ‘톱 50’에는 ‘신사의 품격’ OST가 무려 5곡이나 포함돼 있다. 이현(에이트)이 부른 ‘신사의 품격’ OST 파트3 ‘가슴이 시린게’가 6위를 기록한데 이어 극중 콜린 역인 씨앤블루 멤버 이종현이 부른 ‘내 사랑아’(파트5)와 장동건이 부른 ‘나보다 더’(파트6), 김태우가 부른 ‘High High’(파트1), 양파의 ‘사랑 어떡하나요’(파트4)가 모두 50위권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다 허각이 부른 KBS 드라마 ‘빅’의 OST ‘한 사람’과 노을의 ‘사랑이라면’, KBS 드라마 ‘각시탈’ OST인 포맨의 ‘안되겠더라’와 울랄라세션의 ‘굿바이데이’, 신보라가 부른 SBS 드라마 ‘유령’의 OST ‘그리워운다’까지 포함하면, 50위권 내에 드라마 OST가 10곡이나 들어 있다.

하지만 드라마의 시청률과 OST 인기가 꼭 비례하지는 않는다. ‘빅’(9.2%)은 시청률 대비 OST 인기가 높은 편인데 비해, KBS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38.2%의 높은 시청률과 참신한 내용으로 호평을 받지만 OST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