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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진, “괴한 습격받아 뇌수술…14년 요양생활”
[헤럴드생생뉴스] 쌍둥이 가수 ‘수와진’의 안상진(50)이 괴한의 습격으로 뇌수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안상진은 “1989년 무방비 상태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받아 뇌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상진은 “수술을 받고 조금 지나니 병원에서 뇌동맥류 조짐이 보인다고 하더라”며 “현재 2mm인데 3mm가 넘으면 위험한 것이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한번 뇌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함께 출연한 형 안상수는 “안상진이 괴한에게 습격 받은 이후 신체균형이 완전 무너졌다”며 “병원생활을 3년 정도 했고 요양까지 포함하면 14년이다. 수술시간도 생각보다 많이 걸려 기다리는 내내 복도에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며 당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또, 안상진은 작년 11월 폐종양 수술까지 받았다고 밝힌 뒤 “형이 걸렸으면 폐암이었을텐데 착한 내가 걸려서 다행히 종양이 양성으로 판명났다”며 웃어보였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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