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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빈, “기성용 빅리그 뛸 재목” 극찬
[헤럴드생생뉴스] 첼시의 주전 공격수였던 팻 네빈(49)이 기성용(23, 셀틱)을 극찬했다.

네빈은 21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일간지 ‘이브닝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셀틱에 입단했을 때부터 그가 더 넓은 무대로 갈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성용의 플레이가 담긴 영상만 봐도 충분히 인상적”이라며 “그는 볼을 잡았을 때 침착함과 기술이 훌륭하다. 셀틱이 기성용을 싼값에 영입한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네빈은 “기성용이 스코틀랜드를 떠난다면 슬플 것이다. 하지만 그는 더 큰 능력이 있다”며 “잉글랜드 구단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매우 매력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성용은 오는 2014년 1월까지 셀틱과 계약된 상태이나, 올 시즌 여름 이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비롯해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러시아의 루빈 카잔 등이 기성용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영국의 한 방송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네빈은 1980년대 첼시에서 5년간 활약하며 36골을 넣은 공격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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