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제주로 혼자 여행을 떠난 40대 여성이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제주로 떠난 A(41·여·서울)씨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실종 신고가 접수돼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집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여행 첫날 올레길 1코스를 탐방할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로 인해 일정을 취소하고 곧바로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A씨의 핸드폰이 꺼져 있다”며 “마지막 수신이 잡힌 서귀포 성산읍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올레길 1코스를 탐방했을 것으로 보고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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