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은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 현장을 찾아 이날 가수 길미의 신곡 ‘내가 먼저’ 피처링을 담당한 은지원을 응원,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서인국과 은지원은 케이블 tvN ‘응답하라 1997’에서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서인국은 빠듯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 직접 현장을 찾아 은지원과 길미에 힘을 보탰다.
이날 서인국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촬영을 하면서 (은)지원형과 많이 친해졌다”며 “지원이 형과 길미가 힘을 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직접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 역시 조만간 가수로 무대에 서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