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상은 지금> “성관계 가족에 알리겠다” 5000만원 뜯어내 등
○…지난 2009년 7월께 A(44) 씨는 B(51ㆍ여) 씨와 성관계를 가졌다. B 씨는 당시 술에 많이 취해 있는 상태였다. A 씨는 B 씨에게 “성관계 맺은 것을 가족에게 폭로하겠다”며 무려 4년 동안 B 씨를 괴롭혔다. 협박을 하면서 A 씨는 B 씨에게 모두 9차례에 걸쳐 돈을 요구했고, 50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6일 성관계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A 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40대 주부, 1500만원 상당 모피 훔쳐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40대 주부인 A(49) 씨. A 씨는 지난 1월 14일 오후 1시50분께 광주 서구 모 백화점 여성의류 전문매장에서 시가 600만원 상당의 모피의류를 몰래 가져가는 등 모두 9회에 걸쳐 광주지역 백화점에서 1510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손님으로 백화점에 들른 뒤 물건을 고르다, 종업원이 다른 손님을 응대하느라 한눈을 파는 사이 고가 의류를 골라 들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백화점 진열대에 걸린 모피의류를 훔쳐 달아난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장독 항아리 전문 절도범 덜미

○…A(40) 씨는 경북, 경남 일대를 돌며 오로지 ‘장독’만 훔쳤다.

주로 건물 앞에 진열돼 있는 오래된 장독만 자신이 운전하는 승합차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7차례에 걸쳐 모두 50여개의 장독, 시가로는 20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난 3월 31일부터 7월 10일까지 주로 경북 영천과 청도, 문경, 경남 김해, 창녕, 합천 등 영남권 일대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16일 영남권 일대를 돌며 장독 수십여개를 훔친 A 씨를 특가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합천=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