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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남’ 강용석의 부활? 타진요 변호 맡는다
[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지난 4.11 총선 낙선 이후 변호사로 새 출발한 강용석이 타블로 사건의 항소심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용석이 타진요 항소를 맡는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여러 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은 가수 타블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한 회원이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에 올린 글을 캡처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타진요 회원 김모 씨는 13일 해당 카페에 ‘강용석 변호사님께서 변호를 하시겠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씨는 지난 5월부터 강 변호사를 찾아가는 등 여러 번 의뢰를 부탁했으나 번번이 거절 당했고, 계속되는 설득 끝에 결국 선임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실제로 강용석 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넥스트로 측에 따르면, 지난 13일 피고인 김 씨가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으며 넥스트로 측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타블로의 학력에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타진요 회원 원모 씨 등 3명은 최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들 외에 징역 8~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6명 중 2명도 11일 항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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