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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진해구 육군대학 부지, 경상대ㆍ창원대 캠퍼스 유치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종합대학 유치를 희망해온 창원시 진해구(구 진해시)에 경상대와 창원대가 동시에 지역 캠퍼스를 조성키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원시는 1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의 옛 육군대학 부지에 경상대와 창원대의 캠퍼스 조성이 추진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옛 육군대학 부지 28만1051㎡ 가운데 6만6000여㎡에 종합대 제2캠퍼스 또는 전문대 유치를 추진해온 창원시는 캠퍼스 설립의사를 밝힌 두 대학과 동시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경상대는 2015년 개원될 ‘창원 경상대병원’ 설립계획에 맞춰 의ㆍ보건계열과 글로벌ㆍ산학협력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창원대의 경우 해양ㆍ물류 등 진해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특화된 캠퍼스를 구축, 지역과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특성화 인재양성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창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와 두 대학은 공동으로 ‘캠퍼스 설립지원단’을 구성해 국방부로부터 옛 육대부지의 소유권을 넘겨받는 2014년말까지 세부적인 캠퍼스 조성계획을 세워나간다는 방침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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