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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가락이 아퍼요”…보험금 타내려던 일가족 보험사기단 검거
[헤럴드생생뉴스] A(55ㆍ55) 씨와 A 씨의 자녀 등 일가족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이유는 허위 진단서를 통해 과도한 보험금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6일 허위 진단서를 내세워 보험금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사기)로 A 씨와 A 씨 자녀 등 일가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 일가족은 2007년 초순부터 지난해 초순까지 23개사에 보험을 가입한 뒤 6개 병·의원에 50여차례나 허위로 입원,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모두 7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발가락 통증 등을 이유로 장기간 입원해 한번에 많게는 2000만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타낸 뒤 또다른 보험사에 잇따라 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입원 기간에 장기간 외출을 하는 등 일상생활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병·의원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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