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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슈퍼콘서트’ LA 홀린다
내달 10일 홈디포센터서
소녀시대·시크릿 등 총 9팀 참가
2만7000석…역대 최대 규모
SBS ‘인기가요’ LA특집공연 방송


미국 LA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K-팝(Pop) 콘서트’가 열린다.

SBS와 자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8월 10일 오후 8시 LA의 홈디포센터에서 ‘2012 K팝 슈퍼콘서트 인 아메리카’를 연다. 소녀시대, 샤이니, 2PM, 2AM, 카라, 씨스타, 시크릿, 씨앤블루, 엠블랙 등 총 9팀의 K-팝 스타가 참가하는 이번 슈퍼 콘서트는 2만7000석 규모로, 역대 미국에서 개최됐던 K-팝 콘서트 중 최대 규모다. 여기에 스태프만 500명가량 투입되는 매머드급 공연이다.

SBS ‘인기가요’ LA 특집공연으로도 방송될 이번 슈퍼콘서트는 올 5월 전 좌석(1만2000석 규모)이 매진됐던 SM타운 LA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올 2월과 6월 각각 열린 KBS ‘뮤직뱅크 인 파리’와 ‘뮤직뱅크 인 홍콩’의 경우 1만여석 규모였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지난 10일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AbsoluteKpop) 오픈과 동시에 현재까지 3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미국 현지 K-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홈디포센터는 2003년부터 LA갤럭시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축구경기장으로 2003년 MLS(메이저리그사커) 컵대회와 MLS 올스타전을 개최했고, 2003년 여자월드컵 등 굵직굵직한 경기를 개최해온 곳이다.

자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설경구 송윤아 이수경 백진희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로, tvN 드라마 ‘결혼의 꼼수’를 제작한 연예기획사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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