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향수 페임(fame)을 출시하며 새로운 화보에도 직접 도전했다. ‘가가’다웠다.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레이디가가는 육감적인 몸매로 우아한 여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얼굴에는 상징과도 같은 라운지 마스트를 착용했다.
비너스를 연상시키는 가가의 나체에는 미니어처 남성 인형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이다. 마치 레이디가가의 몸을 탐험하는 소인국의 전사들 같은 모습으로 가가의 몸에 달라붙어 있다.
레이디가가의 이번 화보는 유명 사진작가 스티븐 크라인의 작품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간) 가가는 자신의 트위터(@ladygaga )를 통해 “팬 여러분들의 반응이 궁금하면서도 두렵다”면서 “하지만 난 이번 화보에 자부심을 느낀다. 스티븐(클라인)과 나는 잠도 안자고 이 작품을 완성했다”면서 팬들의 반응에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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