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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한도전’, 이번 주말 마침내 본다…편성 확정
[헤럴드경제=고승희] 장장 6개월만에 ‘무한도전(MBC)’이 돌아온다.

MBC는 18일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에 ‘무한도전’이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MBC 노동조합의 파업 이후 무려 24주간 결방됐던 ‘무한도전’은 이날 오전 9시 노조가 업무에 복귀하며 미뤄둔 방송분을 내보낼 수 있게 됐다.

25주만에 만나게 될 ‘무한도전’의 본방송분은 그간 결과를 공개하지 못했던 ‘하하vs홍철’ 특집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앞서 17일 MBC 노동조합은 조합원 총회를 통해 파업중단을 공식하하고 업무 복귀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들은 MBC의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 대해 “이미 편집이 돼있고 내보낼 수 있는 분량이 있다면 21일에라도 본방송이 가능할 것”이라며 “김태호 PD가 프로그램에 애착이 많고 시청자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무한도전’을 빨리 보고 싶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태호 PD는 “녹화 재개 여부부터 런던 특집 촬영까지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는 말로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상태. 그러나 ‘무한도전’ 제작진은 19일 방송재개를 알리는 첫 녹화를 시작하기로 했다. 물론 이날의 녹화는 향후 방송분을 위한 본격적인 녹화재개는 아니며 오랜만에 만나게 될 ‘무한도전’의 오프닝격에 해당하는 촬영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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