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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스 불구속입건…소속 레이싱팀, 출전정지 징계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만취상태 운전으로 적발된 가수 알렉스(본명 추헌곤)가 소속 레이싱팀으로부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알렉스가 소속돼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은 18일 “알렉스에게 올 시즌 출전 정지를 통보했다. 남은 시즌은 나머지 선수 2인 체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록 출전정지 징계는 내려졌으나 소속팀으로부터의 퇴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인디고 팀은 알렉스의 음주운전 건에 대해 “알렉스에게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주었으며 계약파기 및 팀 퇴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부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팀과 계약을 맺고 프로 카레이서로 데뷔한 알렉스는 전남 영암 서킷에서 열린 2012 코리아스피드 페스티벌(KSF) 3라운드 제니시스쿠페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전도로 카레이싱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알렉스는 그러나 18일 오전 2시 38분께 자신의 BMW 차량을 몰고 가던 중 강남구 선릉공원과 강남구청 사거리 사이 도로에서 실시한 검문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 불구속 입건됐다. 적발 당시 알렉스는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34%였으며, 알렉스는 만취 상태로 2km 가량을 주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음주운전과 관련 알렉스의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 측은 “공인으로 신중하지 못한 행동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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